헤지펀드 ‘캡스톤’ 조셉 최 전무이사
2007-09-18 (화) 12:00:00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신용 경색 사태가 발생하면서 재무 상태가 취약한 기업들이 새로운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할 경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헤지펀드인 ‘캡스톤(Capstone)’사의 조셉 최 아시안 담당 전무이사는 “미국의 경제 상황이 경제 불황의 터널로 진입할 위험이 있다”며 “한인 기업들도 불경기에 대비해 현금 운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캡스톤사는 회사의 운영자금 조달을 주 서비스로 하는 종합금융회사로, 구매 계약서를 바탕으로 하는 PO 금융과 외상 매출에 대한 팩터링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뉴욕에 위치한 한인 의류업체 등에 1,000만달러 이상의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을 계기로 수출 금융에 주력하고 있다. 또 한국의 비금속 철강회사나 원자재 수입업체에 1억4,000만달러의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최 이사는 “운영 자금의 압박을 겪고 있거나 시중은행의 융자에 한계를 느낄 경우 캡스톤사의 금융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캡스톤사는 보유 자산을 근거로 대출을 결정짓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제품 원가에 대해 신용장을 발행, 차입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영자금을 창출하고 있다.최 전무이사는 “현재 적극적으로 한인 기업 및 한국 관련 수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초 한국 지사 설립하고 원자재와 의류 관련 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이사는 뉴욕의 페이스대학내 부설 벤처센터인 ‘인큐베이션센터’에서 새로 운영되는 ‘한국벤처센터’를 담당했으며, 한국컨설팅협회 미주본부장를 맡는 등 종합금융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