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값으로 새 차를’,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새차 같은 중고차를 헐값으로’, 이건 가능하다.
최근들어 신형차 구입 보다는 리스를 선호하는 추세가 대세를 이루면서 중고차 시장에 저렴하면서 새 차 같은 중고차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차 리스기간은 대부분 3년. 그동안 잘만 관리했으면 3년 된 차는 거의 새 차와 마찬가지일 수 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딜러 마당에서 손짓하고 있는 새차 같은 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정확한 값을 알고 있어야 한다=구입하려는 차종의 상태, 마일리지 등 가격 차이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내역을 가격 가이드 서비스인,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 에드먼즈(Edmunds), 켈브스(Galves)와 전국 자동차 딜러 협회(NADA)를 이용, 정확한 시중 가격 확인 후 판매업체들에게 가격 가이드 서비스에서 확인된 가격을 참조하여 차량의 값어치를 따져야 한다.
▶리베이트 딜을 잡는다=TV광고에는 연일 새차 리베이트 광고가 나온다. 새차 한 대에 1,000달러의 리베이트가 가능하다면 3년된 중고차는 600달러의 리베이트가 가능하다. 새차를 깎아준다면 당연히 중고차도 깎아줘야 하지 않는가.
▶증명서를 받아놓는다=중고차를 살 때는 으레 딜러로부터 제조업체에서 발행하는 검사필 증명서(manufacturer’s certification)를 받아놓도록 한다. 이 증명서는 비록 헌차라도 모든 인스펙션을 거쳐서 사실상 새차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어쩌면 3년 워런티까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구입하기 전에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타이어, 브레이크, 에어컨 등 즉시 교체 또는 수리가 필요하다면 판매자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고 판매가에서 수리비용만큼을 빼줄 것을 요구한다.
▶사고기록을 확인한다=세일즈의 말보다 카팩스(www.carfax.com)나 익스피리안오토모티브(www.autocheck.com)등에서 정확한 차량의 히스토리나 상태 등을 알아본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