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지텍 공중에서도 작동하는 마우스 쓰세요

2007-09-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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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상 지면이 아닌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첨단형 마우스 등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로지텍코리아는 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미래의 이상(Future Dream)’이라는 주제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개인용 주변기기 제품인 마우스, 키보드, 노트북 스탠드 등 신제품 6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리노 드 루카 로지텍 본사 CEO(최고경영자)와 마틴 게 로지텍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제품 6종 중 로지텍 MX 에어 마우스는 지면 위에서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프리스페이스 동작제어, 제스처 명령, 무선기술 등을 통해 손목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세트로 제공되는 무선 데스크탑 웨이브는 한 사람의 손가락마다 길이가 다른 손 모양에 착안해 곡선형 키프레임(Key-frame) 디자인과 U자형의 곡선, 유선형 손목 받침대를 결합했다.

또 충전식인 디노버 에지 키보드는 터치 디스크를 갖추고 있어 마우스 없이도 손가락만으로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

그 밖에도 게이머용 G9 레이저 마우스, 휴대성 높인 노트북용 VX 나노 레이저 마우스, 알토 무선 노트북 스탠드 등을 선보였다.

마틴 게 아태지역 사장은 로지텍은 개인의 일과, 여가생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개인용 주변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사람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소비자가 로지텍의 신제품을 통해 미래형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판매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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