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유학생들 몰려...
지난주 대비 매출 30% 증가
한인업소들이 백 투 스쿨 시즌을 맞아 몰려든 한국과 타주 유학생 고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단연 셀룰러 폰 업체들.
맨하탄 32가 셀룰러폰 전문 매장의 한 관계자는 “백투스쿨을 바로 앞둔 이번주 매출이 지난주 대비 30%가량 증가했고, 고객의 90%이상이 유학생” 이라며 “한글기능과 편리한 국제전화서비스로 인해 이들 중 상당수는 힐리오를 선호하며, 그중 컴퓨터와 동일한 자판 및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지원하는 ”오션“을 가장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플러싱의 한 업체는 “프리폰에서 200달러까지 기기 종류는 다양하나, 소비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건 역시 유학생“이라고 밝혔다. 시즌에 맞춰 업소마다 다양한 할인혜택을 선보이고 있는데, 모 업소는 유학생에 한해 디파짓을 100달러로 인하, 프리폰, 1GB 마이크로 SD 카드, 50달러 리베이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 역시 이러한 호황에 가세하고 있다. 맨하탄 32가 씨티은행 애론 김 지점장은 “최근 35%가량 신규 체킹 어카운트가 증가, 신규구좌 개설이 이번 달만 250건을 넘었다” 며 “이는 유학생들의 유입과 무관하지 않으며, 다음 주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유학생을 위한 스튜던트 체킹 어카운트를 올해 신설, 한국 우리은행에서 송금 받을시 기존 수수료 5달러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일부 생필품 코너의 매상도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맨하탄 한아름 매니저 김모씨는 “전기밥통 등 생활가전 제품과 양념류의 판매가 늘었다”고 전해 한인 신입유학생들의 유입을 실감케 했다. 반면, 휴가 막바지 시즌으로 인해 요식업계의 매출은 큰 변동이 없어 주변 직장인들의 빈자리를 실감케 했는데, 인근 몇몇 커피 전문점은 지난주에 비해 매출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칼리지와 버룩 칼리지 등 시립대학들은 지난달 27일 일제히 개강했고 뉴욕대학(NYU), 컬럼비아대 등 일부 사립대학들은 이달 4일 가을학기 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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