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실에 바다를 걸자!

2007-09-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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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tem-액자형 수족관 ‘아쿠아 비스타 500’

두께 얇지만 깨지지 않는 단단한 재질
프레임 컬러 다양 인테리어 효과 만점

살아 움직이는 작은 물고기와 알록달록한 바다 식물들이 어우러진 작은 수족관을 액자처럼 걸어둘 수 있다면? 밋밋한 공간이 살아 움직이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는지.
먼 훗날에나 가능한 기분 좋은 상상이라고 여기기엔 커다란 아쉬움이 남는다면 아쿠아 비스타(주)(AquaVista Inc.)에서 선보인 ‘아쿠아 비스타 500’을 고려 해보는 건 어떨까.
‘아쿠아 비스타 500’은 사각모양의 액자처럼 생긴 수족관 탱크에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 들을 넣어 벽에 걸어둘 수 있도록 만든 색다른 인테리어 소품이다.
이미 뉴욕타임스 인테리어 섹션을 비롯해 인테리어 전문 케이블 채널인 HG-TV 등 각종 매체에서 ‘쿨(cool)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소개된 바 있는 데코레이션 아이템.
두께 4.3인치, 26인치 정사각형 모양의 액자형 수족관인 ‘아쿠아 비스타 500’은 쉽게 깨지지 않는 아크릴로 몰딩처리한 특수 플래스틱 재질로 만들어 튼튼하면서도 안전하며 물이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펌프(pump)와 필터(filter)가 내부에 부착되어 있다. 또한 옆면에 달린 기능 버튼은 물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수족관 안에 물방울이 생기게 해주기도 한다.
물고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배경은 다양한 분위기의 생생한 바다 속 풍경 8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중 마음에 드는 것 한 가지를 고르면 된다. 바다 속 풍경으로 준비된 사진은 산호초, 흰모래 등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식 효과가 있는 인테리어 소품답게 사각형 수족관을 한층 멋스럽게 연출해 주는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블랙, 실버,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좀더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하는 나무 재질의 프레임은 일반 프레임보다 60달러 더 비싸다.
아쿠아 비스타(주)의 스캇 엔(Scott Yen) 대표는 “다양한 종류의 수족관을 만들던 노하우로 액자형 수족관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기르는 물고기가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특별한 기분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쿠아 비스타 500’은 299.99달러이며 구입은 aquavistainc.com 혹은 (888)627-8284로 하면 된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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