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추대위 구성 신임 정.부회장 선출키로
대뉴욕지구한인봉제협회 제17대 정·부회장 선거가 후보 무등록 사태로 차질을 빚게 됐다.
한인봉제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치근)는 지난달 말부터 30일 정오까지 1개월간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정·부회장 선거 출마 신청자가 1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 선관위는 이날 오후 대책 모임을 갖고 31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추대위원회를 구성, 신임 정·부회장을 뽑기로 결정했다.
협회의 이번 추대위원회를 통한 정·부회장 선출결정은 올해처럼 후보 무등록 사태가 빚어졌던 지난 2003년 15대 정·부회장 선거에 이어 2번째다.
박치근 선관위원장은 “유감스럽게도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물들이 끝내 등록을 포기함에 따라 후보 무등록 사태가 재발하게 됐다”며 “지난 15대 때처럼 추대위원회 구성을 통해 정부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추천될 인물로 예상되는 회장 후보로는 곽우천 현 회장과 엄수흠 이사장, 심규성 이사 등 3명으로 좁혀져 있는 상태라는 게 협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당초 선관위는 이날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오는 9월6일 정기총회를 개최, 차기 정·부회장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