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사 선택의 중요성-2

2007-08-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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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전공이라도 의사마다 자신 있는 분야가 있다. 예를 들면 내과의사 중에 당뇨에 대해 훨씬 치료경험이 많거나, 정형외과 의사 중 척추수술을 다른 전문의에 비해 많이 해 본 경우다.
성형외과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의사에 따라 코 수술에서 유방 확대수술 등 여러 면에서 저마다 어느 누구에 뒤지지 않는 특별히 잘하는 분야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솔직한 의사는 환자에게 수술할 분야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경험이 있는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요즘 세계 미용외과학회는 미용 성형수술을 성형외과 출신뿐만이 아니라 이비인후과, 외과, 피부과 출신이라도 자격을 갖추고 있으면 할 수 있도록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성형수술 전반에 경험이 풍부하다고 할 수 없다.
아무리 이론에 밝고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때 자신이 받고자 하는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사를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험이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타운 미용성형외과 원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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