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수종은 이해하지만 주영훈은 용서못한다

2007-08-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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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수종과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학력 위조 해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점차 엇갈리고 있다.
최수종은 22일 소속사를 통해 데뷔 당시 매니저 일을 보던 친척의 실수로 학력이 잘못 기재됐다고 해명했다.

네티즌은 곧바로 최수종 너마저도… 평소 이미지는 가식이었냐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라며 비난을 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최수종의 모교로 알려졌던 한국외대가 입학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최수종이 ‘명예졸업장’이나 ‘외대방송인상’ 수상을 고사해 왔다고 밝히자 네티즌의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들기 시작한 것.


아이디 ‘sayjm920’은 외대측의 공식입장처럼 최수종이 적극적으로 학력을 위조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rlaeodlf32’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합격만 하고 입학은 못했다고 하는데 이해해자며 자기가 나서서 학력을 위조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최수종의 입장을 옹호했다.

반면 주영훈은 학력 위조 의혹에 이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지적도 나와 네티즌의 연이은 질타를 받고 있다.

주영훈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조지메이슨대로 알려진 최종학력은 친동생의 학력이라며 실제 최종학력은 북버지니아대 중퇴며 이런 사실은 데뷔 시절부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분명히 알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5월24일 방송된 MBC FM4U ‘박명수의 FunFun라디오’에 출연해 조지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라고 밝힌 방송내용이 공개돼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당시 주영훈은 박명수가 조지메이슨 대학교를 졸업했느냐라고 묻자 예라고 대답한 뒤 경제학을 전공했느냐는 질문에도 네, 네, 네라고 말했다.

’7wjdwk’는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는 줄 모르는 사람같다고 말했고 ‘rohdh211’은 학력위조 중 가장 질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등 그의 거짓 해명에 네티즌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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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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