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자사 이메일 서비스인 `한메일’을 메일의 보관과 분류 기능을 강화한 개인 라이브러리로 개편한다.

다음은 4분기에 한메일을 개편한 `한메일 익스프레스’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웹2.0기술인 에이잭스 (AJAX)기반의 한메일 익스프레스는 빠른 속도와 간결한 디자인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약 3만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다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150만명의 이용자에 한해 제공한 1GB(기가바이트)용량을 연말까지 최소 500만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다음은 또 `이름/제목 퀵 검색’ 기능을 통해 메일을 보낸사람의 ‘이름’, ‘제목’별로 정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지현 다음 서비스전략 팀장은 다음은 메일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발판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향후 한메일 서비스 서비스의 용도와 가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차세대 개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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