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산 장난감 리콜에 미 완구업체 희색

2007-08-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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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완구업체 마텔이 납 페인트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완구를 2차례 리콜하는 등 중국산 장난감의 안전 문제에 대한 미 소비자들의 공포가 커지는 영향으로 안전성을 강조한 미 국내산 완구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주리주에서 목재로 된 장난감 기차와 트럭 등을 만드는 위틀 쇼트라인 레일로드사는 6월말 이후 주문이 40%나 증가했다.
이유는 중국산 장난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면서 안전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 회사를 경영하는 마이크 위트워스는 납 페인트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장난감의 리콜이 자신들의 사업에는 매우 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몇주전부터 웹사이트에 ‘납페인트가 없어 어린이들에게 100% 안전한 제품’이라는 문구도 내걸고 있다.

마텔은 이달초 중국산 완구류 100만개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데 이어 14일에는 납 페인트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완구 1천800만개의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고 토머스 기차를 만드는 RC2도 지난 6월 납 페인트 문제로 중국산 제품 및 부속품 150만개를 리콜하는 등 미국에서 중국산 완구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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