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G전자, 유럽 EIS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2007-08-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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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EISA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15일 자사 HD 플레이어 `슈퍼 블루’, DVD 콤포넌트 `초콜릿 DVD 콤포넌트’, MP3플레이어 `샤이닝터치’ 등 3개 제품이 `2007-2008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에서 부문별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여 AV전문지 대표들이 선정하는 상으로, 유럽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등 2가지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듀얼 플레이어 `슈퍼 블루(BH100)’는 올해초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 출시됐으며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P3플레이어 `샤이닝터치 MP3P(FM37)’는 MXD(Mobile XD Engine) 기술을 적용, MP3 뿐만 아니라 최고화질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상인 `레드닷(Reddot)’과 `IF디자인상’도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DVD 콤포넌트 `초콜릿 DVD 컴포넌트(FB162)’는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AV기기에 적용한 제품으로, 초소형 사이즈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스캔 기능으로 고화질 재생이 가능하며 5.1채널 사운드 효과도 지원한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김종은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정상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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