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용성형코너 - 인상과 시선

2007-08-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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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을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30여년을 각양각색의 환자를 보다보니 표정이나, 몇마디 대화만으로도 대충 환자의 고민이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관찰력을 자연스럽게 얻게 됐다. 이같은 능력은 표정이나 병의 증상이 만드는 몸의 자세 등에서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병이나 어떤 육체적·정신적인 문제가 없이 지극히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남들 눈에는 지쳐 있다거나, 슬픔에 잠겨 의욕을 상실한 사람으로 비쳐지는 인상들이 있다. 눈썹이 내려 앉거나 팔자 모양인 경우와 위 또는 아래 눈까풀이 늘어진 경우 이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코를 중심으로 양 옆에 깊은 팔자 주름이 생긴 경우, 광대뼈 바로 밑부분이 깊이 패인 경우, 양 볼이 많이 처진 경우 등도 이에 해당될 수 있다.남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이런 형태들은 대부분 수술을 통해 고칠 수 있는 것들로, 무엇보다 중요한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한번쯤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 종 만 <타운미용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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