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통사고 박승화 최소 1년이상 치료 받아야

2007-08-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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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의 멤버 박승화가 교통사고로 최소한 1년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승화는 2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왼쪽 다리 무릎 아래 정강이 뼈가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다리가 완치되기까지 최소한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승화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정강이의 중간 뼈가 으스러진데다가 왼쪽 허벅지 살점이 남자 주먹만큼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헬멧을 쓰고 있던 터라 머리는 크게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리 부상이 완치되려면 최소한 1년은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박승화는 다리의 붓기가 빠지는 대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빠르면 3일 이후 수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화는 2일 오전 일반 병실로 옮겨져 CT 촬영을 한 결과 상체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박승화가 교통사고 당시 차에 추돌해 몸이 튕겨져 땅에 곤두박질친 상태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다행히 다리의 신경 부분은 이상이 없어서 완치돼 걷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것은 수술 이후 경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3개월 정도 입원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승화는 수술을 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다리에 철심을 박거나 골반뼈를 이식하게 된다. 그는 수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지만 재활치료 등을 하게 되면 최소한 1년 이상 공백기를 갖게 된다. 현재 절반 이상 진행 중이던 유리상자 10집 앨범 작업도 올스톱된 상태다.

이날 박승화의 병실에는 그의 아내와 부모님 등 일가 친지들의 병문안이 줄을 이었다. 유리상자의 이세준도 병실안에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박승화는 2일 새벽 서울 동대문의 작업실에서 방배동 자택으로 스쿠터를 타고 가던 도중 을지로 5가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추돌했다. 박승화는 사고 당시 왼편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던 승용차와 부딪쳤다. 박승화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피해자 진술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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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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