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담 ‘얼마나 무서울까?’

2007-07-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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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담>(감독 정가형제,제작 영화사 도로시)는 1942년 경성시대의 안생병원을 배경으로 한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해부학교수 김인영(김보경)은 남편인 정신과 교수 김동원(김태우)를 사랑하지만 그림자가 없다는 비밀을 갖고 있다. 어느날 사랑을 위해 자살을 한 아름다운 여고생 시체(여지)가 부검실에 들어오자 실습생들의 이목을 끈다.

유독 실습생 박정남(진구)의 관심을 얻는다. 온 가족이 몰살된 참혹한 사고 현장에서 생존해 귀신을 보는 소녀 아사코와 소녀의 치료에 집착하는 정신과 의사 이수인이 만나면서 사랑에 얽힌 기이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제작사는 이번 영화를 위해 경성 시대 서양식 병원을 1,300평 규모로 만들었다. 1,000여평의 오픈세트에는 보기만 해도 섬뜩한 당시의 의료기구와 고혹적인 가구와 소품이 묘한 조화를 이뤘다. CG작업으로 아름다운 공포를 그려내 여타 공포영화와 차별화를 꾀했다.


영화 <숨>으로 칸 영화제 초대를 받은 박지아, 선댄스가 선택한 데이비드 맥기니스, 전무송,엄지원이 특별 출연한다. 8월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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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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