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이전과는 달랐던 회식에 대한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이요원은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ㆍ제작 기획시대) 개봉을 앞두고 가진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배우간에 이전에는 느끼지 못한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예전과 달리 잦은 회식에도 빠지지 않게 됐다. 배우를 하고 처음으로 회식을 자비로 가져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후시 녹음 중 있었던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가 함께 하는 즉석 와인파티를 열기도 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동료 배우들과 촬영 이외에는 많은 시간을 가지지 않았던 이요원에게는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이요원은 회식에 단순히 참석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동료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이요원은 동료들과 버성기며 정을 나눈 가운데 촬영을 마친 첫 작품으로 <화려한 휴가>를 첫손에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요원은 자신의 이런 변화는 김지훈 감독과 동료 배우인 김상경에 대한 신뢰를 이유로 들었다.
이요원은 “어느 영화보다 감정의 기복이 컸던 작품이었던 만큼 동료 배우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컨디션이 안 좋고 감정을 잘 잡지 못할 때마다 김상경의 한 두 마디가 큰 힘이 되어주었다. 친오빠들 같았고 나 역시 그 분들의 여동생인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시민군을 헌신적으로 치료하는 간호사 신애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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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