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La Jette)
끊임없이 자신과 관객에게 도전하며 시간과 기억과 인류의 빠른 진화에 관해 탐구해온 프랑스 감독 크리스 마커의 단편과 기록영화. ‘선창’은 28분짜리 공상과학 흑백 영화로 정지된 이미지와 보이스-오버와 간헐적 음악으로 구성됐다. 2차 대전으로 황폐화한 파리를 무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생존자가 과거 속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브래드 핏이 나온 ‘12마리의 원숭이’는 이 영화가 원전이다.
‘태양 없이’(Sans Soleil)
‘태양 없이’는 아프리카와 일본 여행기이다. 40달러. Criterion.
‘저격수’(Shooter)
이라크전 참전 저격수(마크 왈버그)가 대통령 암살시도를 막아달라는 정부 기관원의 요구에 따라 조국을 위한 봉사업무에 나섰다가 배신을 당한다. 대통령 저격범으로 누명을 쓴 저격수는 자기를 처치하려는 자들을 피해 도주하면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고군분투한다.
액션과 좋은 연기가 있는 즐길 만한 음모 스릴러. ‘트레이닝 데이’의 안트완 후콰 감독. 30달러. Paramount.
‘스티븐 킹 선집’
(Stephen King Collector’s Set)
▲‘미저리‘(Misery)-인기 소설작가 폴(제임스 칸)이 폭설 속에 차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그를 구해 집에다 뉘어놓고 극진히 간병하는 여자가 그의 1등 팬 애니(캐시 베이츠). 폴은 처음에는 앤의 호의에 감사하나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앤의 집념의 포로가 됐다는 것을 깨닫고 탈출을 시도한다. 베이츠의 오스카 주연상 수상작.
▲‘캐리’(Carrie)-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여고생(시시 스페이섹)이 프롬파티 때 초능력을 발휘, 장내를 피바다로 만든다. 이와 함께 TV용 영화 ‘캐리’도 수록됐다.
▲‘필요한 것들’(Needful Things)-메인의 작은 마을 캐슬록의 주민들이 갑자기 서로를 마구 살해하면서 마을 셰리프가 원인 수사에 나선다. 살인사건은 마을에 한 노인이 고물상을 차리면서 일어난다.
▲‘어두운 절반’(Dark Half)-가명을 쓸 때만 글이 잘 써지는 작가가 자신의 정체가 폭로될 위기에 처하자 진짜 자기를 죽었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가명의 자신이 실재화하면서 살인극이 일어난다. 박스세트 40달러. 개당 20달러. M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