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아이폰 이득 ‘두배’

2007-07-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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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플라이 분석

599달러인 8기가 아이폰 원가는 266달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이 생산원가의 두배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T 분석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대당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8기가 아이폰의 원가는 265.83달러일 것으로 추정했다. 물류비와 로열티를 제외할 경우 애플의 마진율은 5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의 메모리칩과 프로세서를 공급, 부품원가의 30.5%를 차지해 최대 부품 공급업체라고 아이서플라이는 전했다. 이밖에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발다, 내셔널 세미컨덕터 등도 주요 부품공급업체다.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아이폰이 45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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