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화오는 번호따라 각기 다른 링톤

2007-07-04 (수)
크게 작게
‘링박스’는 셀폰처럼 멋진 케이스도, 월페이퍼도, 링톤도 없는 집안의 유선 전화에 약간의 재미를 선사한다. 온라인에서 3달러쯤 주고 노래나 코미디 클립을 다운로드해 전화번호 하나에 배정하고 USB 케이블을 통해 소리를 링박스에 옮긴 다음에 전화기에 연결시키면 그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 올때마다 다이얼 톤이 아니라 그 노래가 울린다.
텔리마케팅 전화도 차단해 줄 수 있는 ‘링박스’는 www.homephonetunes.com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고 다음달부터 ‘코스트코 닷 캄’과 ‘아마존 닷 캄’을 비롯한 온라인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70달러에 팔릴 예정이며 무료 링톤 10개가 들어 있다.
윈도우스 컴퓨터로만 설치가 가능하며 전화 거는 사람마다 다른 노래를 배정하려면 콜러 ID 서비스가 필요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