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라마 왕국’ 재건 ‘젊은피’로 승부

2007-07-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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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vs. 32.6세’
MBC가 높이 날기 위해 몸무게를 줄였다.

MBC는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 네 편의 주인공으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드라마 왕국 재건을 꿈꾼다.

새롭게 포진되는 네 편의 드라마 주인공 중 가장 연장자는 29세의 배우 이정진과 김민성이다. 배우 윤은혜와 남상미가 23세로 최연소자다. 드라마 네 편의 남녀 주인공 8명의 평균 나이는 27세다.


전작들의 남녀 주인공의 평균 나이는 32.6세다.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이재룡의 나이가 43세로 가장 많다. 수목 미니시리즈 <메리대구 공방전>의 주인공인 배우 지현우가 23세로 가장 어리다.

드라마별로 보면 7월11일부터 방송되는 수목 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의 두 주인공의 평균 나이가 가장 낮다.

배우 이준기와 남상미의 평균 나이는 24세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메리대구 공방전>에 출연하는 배우 이하나 지현우의 평균 나이는 이와 같다.

출연진의 평균 나이가 가장 높은 일일극을 살펴보면 차이가 확연해 진다.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주연 배우 최진실 이재룡의 평균 나이가 41세다. 반면 후속극 <아현동 마님>의 배우 왕희지 김민성의 평균 나이는 31세로 무려 10세나 어리다.

MBC는 여름 시즌을 맞아 보다 밝고 신선한 이미지로 시청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배우의 나이와 드라마 시청률의 뚜렷한 상관관계는 없다. 하지만 젊은 배우들의 패기를 앞세워 침체에 빠진 MBC 드라마에 새 힘을 불러넣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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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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