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효율적인 옷장 정리법

2007-06-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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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옷장 정리법

붙박이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안에 선반을 짜 넣거나 시중에 파는 선반과 레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상·하의 같은 옷걸이에 길이별로

스웨터나 티셔츠 돌돌 말아 옆으로 세워두면 구김도 덜해

집안 수납의 가장 큰 골치는 역시 옷장이다. 특별히 철철이 옷을 사들이는 것도 아닌데 가족들 옷과 이불이며 잡동사니로 넘쳐나는 것이 옷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족들 옷장을 일단 꼼꼼히 분석한 뒤 원칙을 세워 정리하면 지금 공간의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길이별로 정리할 것
옷 수납의 제1 원칙은 길이별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 짧은 옷은 짧은 옷끼리, 긴 옷은 긴 옷끼리 정리해야 수납상자 등을 놓을 수 있는 여분의 수납공간이 생긴다.
특히 부피가 작은 얇은 티셔츠나 민소매 티셔츠 같은 여름옷은 상자에 정리해 두면 깔끔하고 찾기도 쉽다.
길이별 정리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재킷과 바지, 재킷과 스커트 등의 한 벌 옷은 상하의를 한 번에 걸 수 있는 옷걸이를 이용해 수납해야 효율적이라는 사실.


#아이템별 수납방식 다르게
스웨터나 티셔츠는 접어서 층층이 쌓아 보관하기보다는 돌돌 말아 옆으로 세워두는 게 공간 활용에 효율적이다. 옷 구김도 덜 가 바로 꺼내 입기에도 편하다.
핸드백, 스타킹, 벨트 등은 통풍이 잘되는 철제 수납장에 종류별로 정리해 둔다.
목걸이나 팔찌 등은 고리가 있는 아크릴 통에 걸어두면 엉킬 염려가 없다.
속옷이나 자잘한 패션소품들은 작은 상자나 박스 등에 담아 옷장 서랍 속에 넣어두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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