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페인

2007-06-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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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사가 다방에 가서 커피를 주문했다.
아가씨가 커피잔을 놓다가 실수로 신사의 옷자락에 커피를 쏟았다.

아가씨가 민망해서 “선생님, 대단히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면서 수건으로 바지 앞자락을 열심히 닦아주었다.

그러자 신사가 “아가씨, 그만 됐어요. 그런데 이 커피 카페인이 들어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물론이죠.” 그랬더니 신사가 자기 물건을 가리키며 말했다.

“허, 이놈 밤새 잠 못자며 고생하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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