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 가주 주택매매 급감

2007-05-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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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12.2% 하락, 95년 이후 최저치

4월 캘리포니아주 주택매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데이터퀵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매된 주택은 3만4,949채로 전월대비 12.2%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5% 줄어든 수치다.
또한 4월 주택매매는 매년 4월 비교 시 2만7,627채의 주택이 매매됐던 19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부동산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져있음을 반영했다.
4월 매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48만4,000달러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동기대비 3.4% 오른 금액이다.
데이터퀵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주택 소유주들이 지불했던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는 2,25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 전보다 28달러 많은 금액이나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3달러 적은 것이다.
모기지 페이먼트가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해 6월로 2,372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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