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치형 화장품 인기

2007-05-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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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형 화장품 인기

얼굴과 바디에 붙이기만 하면 주름을 펴고 몸매를 날씬하게 해준다는 패치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로레알의 퍼팩트 슬림 패치

“원하는 부위 붙여만 주세요”

젤 타입으로 시트 도톰 오랜시간 성분 흡수
허벅지·배·허리외 주름·기미·잡티 제거도

바쁜 현대인에게는 역시 간편하고 효과가 확실한 제품이 인기. 그래서 요즘 패치형 제품이 뜬다.
패치는 액체에 젖은 시트가 아닌 젤 타입이라 어디에 붙여도 흘러내리지 않고, 시트가 도톰해 오랜 시간 서서히 성분을 흡수시키며, 언제든 간편하게 붙이고 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눈가나 입가 같은 특정 고민 부위, 혹은 허벅지, 팔뚝, 배, 허리 등 원하는 부위에 붙이기만 하면 되므로 ‘귀차니스트’들도 좋아한다.
특히 주름이나 기미, 잡티가 있는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다.
SKII 화이트닝 사인 듀얼 트리트먼트 마스크(Signs Dual Treatment Mask)는 에센스를 피부 깊숙한 곳으로 침투시켜 얼굴을 팽팽하게 해 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최근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파워 코렉팅 패치(Estee Lauder Perfectionist Power Correcting Patch) 역시 패치 화장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품. 짧은 시간에 눈 밑과 눈꼬리 부분의 주름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킨다. 1회 사용할 경우 최고 24시간 동안 주름이 완화된다는 것이 브랜드측의 설명.
얼굴 뿐 아니라 몸에도 붙이는 화장품이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
로레알 퍼펙트 슬림 패치는 자기 전 특정 부위에 붙이면 효과적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슬리밍 패치로 8시간 동안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침투시켜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킨다. 피부가 매끈하고 눈에 띄게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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