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베스트 30곡 중 3곡 작곡… 안영미는 4곡 작사
노래방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을 만든 작곡가와 작사가는 누굴까?
노래반주기 전문업체 TJ미디어는 26일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3개월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노래방 최고 작곡(사)가’를 조사, 발표했다.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곡가는 SG워너비의 ‘내사람’, 씨야의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등을 작곡한 조영수로 밝혀졌다. 조영수는 노래방 내 최고의 사랑을 받은 인기 애창곡 베스트 30에 3곡의 곡을 올렸놓으며 인기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백지영 ‘사랑 안 해,’ SG워너비 ‘Timeless’를 작곡한 박근태, 이승기 ‘하기 힘든 말’, 플라이투더스카이 ‘남자답게’ 등을 쓴 김도훈, 버즈의 ‘겁쟁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을 작곡한 고석영 등도 각각 2곡의 인기곡을 배출했다.
최고의 인기곡을 쓴 작사가는 안영미다. 그는 작곡가 조영수와 공동작업한 SG워너비 ‘내사람’ 씨야 ‘여인의 향기’ ‘미친사랑의 노래’와 가비앤제이 ‘해피니스’ 등 총 4곡을 작사했다. 이어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 줘요’, 버즈 ‘겁쟁이’ 등을 작사한 최갑원과 서주경 ‘당돌한 여자’, SG워너비 ‘Timeless’ 등을 작사한 강은경 씨가 각각 3곡의 인기곡을 배출했다.
’빅마마’의 이영현, 체리필터, 윤종신 등 싱어송라이터 가수들의 곡들도 노래방에서 큰 인기를 얻는 등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영현은 빅마마의 히트곡 ‘체념’을 직접 작곡, 작사했으며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를 직접 만들었다. 또 성시경이 노래한 ‘거리에서’를 작곡, 작사한 윤종신 등 일부 가수들이 직접 쓴 음악이 대중들의 인기를 크게 얻고 있다.
TJ미디어 경영기획실 이동섭 부장은 전문 작곡가와 작사가 외 싱어송라이터의 작곡, 작사 활동이 활발히 늘어나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요계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 중 하나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이재설 기자 ljs@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