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장부터 잡겠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준호가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준호는 SBS 토크쇼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에서 올해 예식장부터 잡겠다고 밝혀 그의 결혼이 임박함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년엔 결혼하겠다고 밝혔던 정준호는 지난해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올해 꼭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게 되면 일을 줄이겠다면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정준호는 영화 <친구>의 출연을 포기한 사연도 공개했다.
정준호는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 출연을 결정했을 만큼 마음에 들었던 <친구>의 출연 계획을 신현준에게 물었다. 신현준은 옛날 교복 입고 나오는 게 먹히겠냐며 그의 영화 출연을 만류했다. 결국 귀 얇은(?) 정준호는 영화 출연을 포기하고 신현준과 영화 <싸이렌>에 출연했다. 이후 <싸이렌>은 흥행에 완전 참패하고 이듬해에 개봉한 <친구>는 한국 영화 신기록을 연일 갱신하며 승승장구했다.
정준호는 싸이렌이 200∼300만 명만 됐어도 그냥 웃어 넘길 수 있었다며 하지만 가는 곳마다 온통 친구 얘기뿐이었고 800만 명 이상의 관객수이 동원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땐 정말 할 말을 잃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후 몇 달 동안 신현준에게 계속 연락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정치계 입문설에 대한 진실, 연기와 사업에 대한 이야기 등 정준호의 에피소드는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25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이재설 기자 ljs@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