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인터뷰 통해 밝혀
“골반 부위의 출혈도 멈추고 호전되고 있다.”
19일 새벽 교통사고로 서울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본명 조규현)의 어머니가 아들의 상태에 대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규현의 어머니는 21일 오전 강남성모병원에서 스포츠한국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규현의 어머니는 “어제(20일 오후) 골반 부위의 출혈이 멈춰 점차 호전되고 있다. 주치의도 환자 스스로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규현은 중환자실에서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부모님의 간호를 받고 있다. 특히 규현의 부모님은 아들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규현의 누나는 오스트리아에서 바이올린 공부를 하고 있다. 어머니에 따르면 누나도 규현의 상태를 보고 싶지만 너무 걱정돼 오히려 오고 있지 못하는 있다. 규현의 어머니는 “아직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숨을 쉬고 있지만 주치의 말이 내일까지 경과를 지켜 본 후에 앞으로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규현의 어머니는 “어제는 중국 팬들이 찾아와 밤새 걱정을 해주고 돌아갔다. 몇몇 학생들이 학교도 가지 않고 병원으로 와 줘서 걱정은 되지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규현의 부모님은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처음 옮겨진 이후 한 번도 집으로 가지 못하고 아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에 소속사측은 규현의 부모님을 위해 병원 근처에 숙소를 마련했다. 규현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조를 짜서 규현을 간호하고 있다.
규현은 인공호흡관을 폐에 삽입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