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말로 말하는 개였는데…

2007-04-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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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나이가 개를 한마리 데리고 신문사에 왔다. 기자에게 개주인이 말했다.
“기자님. 이개가 말을 해요.” 기자는 믿지 않았다.

귀찮은듯이 “한번 시켜보세요. 말을 하면 신문에 내게..”

개주인이 개에게 말했다. “일요일 다음날이 무슨 요일이냐?”


개가말했다. “ 워-ㄹ.워-ㄹ. 워-ㄹ”

기자는 기가 차서 말했다. “에이. 이양반아 장난치나?”

개주인은 “다른 걸로 한번 더 시켜볼게요” 하더니, 개에게 “왕비의 남편을 뭐라고 하니?”

개는 말했다. “와-ㅇ. 와-ㅇ”

기자는 괜히 시간 뺏겼다고 화를 내며 둘을 신문사 밖으로 쫓아냈다.

개주인은 투덜거리면서 개에게 말했다. “야. 우리가 뭘 틀렷지?”

개가 말했다. “왕이 아니고 왕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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