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오정의 신들린 활솜씨

2007-04-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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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조선시대 한양. 장군을 뽑는 무과시험의 활쏘기장. 이오정, 삼오정, 사오정이 나란히 섰다.
이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넘어갔다. “ 음…. 대전쯤 갔을 것이다.”

삼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또 넘었다. “ 음….부산까지 갔을 것이다. 하하하.”

이번에는 사오정이 쐈다. 이번에는 겨우 산을 넘어갔는데 사오정 왈, “쯔쯧. 불쌍한 일본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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