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헤이헤이 2’서 뚱보 여인으로 이색 변신
가수 아이비가 150kg 몸무게를 지닌 ‘뚱보 여인’으로 변신했다.
아이비는 9일 경기도 일산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 2>(연출 남승용) 녹화에서 망가진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비는 “매일 예쁘게 꾸미고 무대 위에 서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엽기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색다른 모습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점 내 모습인양 익숙해졌다. 이색적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헤이헤이헤이 2> 제작진은 초반 아이비를 위해 예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준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이비가 ‘망가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요구하자 급하게 컨셉트를 바꿔 녹화에 들어갔다. 아이비는 스펀지와 특수 분장을 이용해 150kg의 거구 여인으로 재탄생했다.
<헤이헤이헤이 2> 제작관계자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패러디한 콩트를 진행했다. 아이비는 스펀지와 옷을 뚱뚱하게 껴입고 엉성한 뿔테 안경으로 못생긴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이비가 무척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의 뚱뚱녀 변신은 12일 <헤이헤이헤이 2>를 통해 방송된다.
문미영 기자 my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