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타결, 미 BT기업 한국투자 이어질 듯
2007-04-11 (수) 12:00:00
코트라, 미 글로벌 제약업체 한국에 연구개발센터 건립 추진
한미 FTA 협상 타결로 미국의 바이오 테크놀러지(BT) 분야 기업의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 뉴욕무역관 조사에 따르면 포춘 1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제약업체인 A사와 B사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미국내 5위 복제약 업체인 C사도 연내 한국에 공동 연구소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A사는 3,000만 달러를 투입해 한국내 임상 시험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며 B사는 지난달 말, 전담이사가 한국을 반문해 금년 중 R&D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뉴욕무역관 관계자는 “한미 FTA 타결 결과, 미국산 신약에 대한 특허기간 연장으로 한국내 제약사들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협상이후 변화된 시장 환경을 잘 활용하면 미국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국내 R&D센터 유치를 위한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욕무역관은 이를 위해 오는 5월4일과 5일 양일간 뉴욕에서 ‘2007 한미 바이오 기술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한국내 바이오 관련 업체 15개를 모집해 6~9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BIO) 2007’ 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