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FTA 타결...한인이미지 제고.인적교류 활발등 사회적 파급효과 커

2007-04-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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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뉴욕 한인사회에 사회,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한인 무역업체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들어 한인 무역도매업체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커스텀 주얼리의 경우 11%대의 높은 관세를 내고 있지만 FTA가 체결되면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또 한국산 식료품이나 과일 등의 수입 관세가 없어지거나 인하되면서 한인 소비자의 장바구니 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다.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경제적인 파급 효과 못지않게 사회적인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미국사회에 한국 브랜드와 한인사회에 대한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병관 회장은 “FTA 타결로 월가에서의 한국 이미지가 크게 좋아졌다”며 “품질좋고 (관세 철폐 및 인하로) 가격이 저렴해진 한국 상품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질수록 한국 브랜드 뿐아니라 한인들에 대한 이미지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인적 교류 대상은 금융이나 법률 등에 종사하는 한인 1.5세, 2세들이다.
이번 FTA로 한국의 법률 시장은 5년내에 3단계로 완전 개방되면서 미국의 법률회사들이 한국내 사무실을 설치할 수 있게 되는 등 미주 한인들의 한국 진출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남진우 뉴욕지부장은 FTA의 체결로 한국과 미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은 현상은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에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찬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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