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주택 건설 건수 증가

2007-03-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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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9% ↑

전국의 신규 주택 건설 공사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주택 건설의 선행지표 주택 신축 허가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연방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신규 주택 건설 공사 건수는 연율(계절적 요인 감안)로 환산해 152만5,000채를 기록, 전월대비 9%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거의 10년만에 최저치인 140만8,000채로 추락한 바 있다.
2월 신규 주택 건설 공사 건수는 일반 예상치 146만채를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2월의 날씨가 한파가 몰아쳤던 1월보다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주택 건설의 선행지표인 2월 주택 신축 허가 건수는 전월대비 2.5% 줄어든 연율로 환산, 153만2,000채에 그쳤다.
한편 2월 신규 주택 건설과 신축 허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2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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