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드라마 ‘연인이여’서 윤손하와 호흡
배우 유오성이 멜로 연기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오성은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요드라마 <연인이여>(극본 한준영ㆍ연출 강신효)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에서 윤손하와 애절한 사랑을 연기하는 데 대해 감독님께서 나에 대한 가능성을 봤기에 배역 제의를 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오성도 처음부터 멜로 연기에 자신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유오성은 자신의 멜로 연기에 대해 멜로 연기를 하는 내 모습을 화면으로 보니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심지어 영화 <비트>에서 인연을 맺은 김성수 감독으로부터 네가 어떻게 멜로 드라마를 찍느냐는 걱정어린 질문을 받기도 했다.
유오성은 자신의 선 굵은 이미지와는 상관없이 연기력으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오성은 멜로는 생김새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멜로 역시 다른 연기와 다를 바 없이 연기의 일종이라고 본다.
유오성은 영화에서 연기할 때에 비해 상황과 사람 그리고 분위기가 달라 아직 드라마에서 익숙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유오성은 <연인이여>를 마친 뒤 촬영에 들어갈 영화 역시 멜로물로 택했다. 유오성은 나는 멜로의 개념이 넓다고 생각하다. 관객이 납득할 수 있는 (유오성 표) 멜로 연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2004년 영화 <별>에 출연해 통해 순수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좀처럼 멜로물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드라마와 영화를 연이어 멜로물로 택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연인이여>는 30일 첫 방송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