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태우 충성! 막내서 남자로 돌아오겠다

2007-03-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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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춘천 102보충대 현역 입소

남자 김태우로 돌아오겠습니다.
김태우가 환한 웃음을 띄우며 군입대했다. 김태우는 20일 낮 12시30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김태우는 입소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웃음 띈 모습을 보였다. 김태우는 박진영과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을 비롯해 5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의 격려를 받으며 위병소를 통과했다.

다음은 김태우와 일문일답.


▲박진영과 god 멤버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데니와 손호영이 스케줄 때문에 함께 못 와 안타깝다. 나 때문에 미국에서 와 준 박진영에게 감사한다. 나를 가수로 데뷔시켜 준 박진영이 군대가는 것도 직접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형도 동생이 군대에 간다고 하니 흔쾌히 이곳까지 함께했다.

▲군 생활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돌아오겠다. 항상 선임병과 후임병의 유대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은.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열심히 하고 돌아와 멋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막내 김태우가 아니라 남자 김태우로 돌아오겠다.

▲누가 가장 보고 싶을 것 같은가.


=가족들이 가장 보고싶을 것이다. 군대에서 박진영이 만든 군가 <군진수칙>이 불리고 있다고 한다. 이 노래를 부르면 박진영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내가 무뚝뚝한 편이라 팬들에게 짜증을 많이 냈다. 다 받아줘서 감사하다. 2년 후에 돌아와서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김태우는 팬들은 김태우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인 <하고 싶은 말>을 부르며 입대하는 김태우를 배웅했다. 김태우는 사랑해 태우야. 기다릴게라는 팬들의 격려를 받으며 102보충대로 들어갔다.

박진영과 박준형은 마지막까지 김태우의 모습을 지켜봤다.

춘천(강원)=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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