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지노 딜러도 노조 가입...시저스 카지노 딜러, UAW 가입키로

2007-03-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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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애틀랜틱시티 소재 시저스 카지노의 딜러들이 노조가입을 승인, 향후 다른 카지노 딜러들도 노조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저스 카지노 딜러들은 지난 17일 노조가입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72대 반대 128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로 인해 시저스 카지노의 딜러들은 미 자동차 연맹(UAW)을 대표하는 노조에 가입하게 됐다.

애틀랜틱시티의 카지노 딜러들이 노조에 가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UAW의 엘리자베스 번 사무총장은 “애틀랜틱시티는 노조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도시이지만 지금까지 카지노 딜러들은 이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이와 같은 추세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UAW는 앞으로 트럼프 플라자 카지노 딜러들의 가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저스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해라스 엔터테인먼트의 앨리스 파커 대변인은 “시저스 딜러들의 이번 결정에 대해 미 노조 위원회에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애틀랜틱시티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4만5,000여 명 중 대부분은 이미 노조에 가입
돼 있지만 카지노 딜러들은 노조 가입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딜러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노조가입을 추진해 왔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정지원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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