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07-03-16 (금)
크게 작게
정신이 혼미하도록 아름답고 시각미가 유혹적인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요 영화인이었던 장 콕토 감독의 1946년 산 흑백 영화.
아버지 대신 야수에게 자기의 몸을 바친 아름다운 여인이 이 희생으로 인해 야수를 준수한 왕자로 되돌려 놓는다. 꿈과 같은 영화로 야수의 눈물이 다이아몬드가 되고 사람의 팔들이 성의 벽에 달린 촛대들을 붙잡고 있는 등 시적 미를 지닌 그림과도 같은 장면들이 많다. 장 마레, 조젯 데이 주연. 자녀들과 함께 꼭 보시도록. 16일 하오 7시30분.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