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100번째작 ‘천년학’ 4월12일 개봉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제작 KINO2)이 4월12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임 감독의 명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년학’에 대해 임 감독은’서편제’에서 못다 한 동호와 송화의 이야기를 담았으나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오정해가 ‘서편제’에 이어 가슴 아픈 사랑과 한을 소리에 싣는 눈먼 송화 역을 맡았고, 그를 곁에서 지켜보며 슬픈 인생을 살아가는 동호 역은 조재현이 연기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천년학’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프랑스 와일드번치사와 세계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올 칸 국제영화제 출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 영화도 임 감독과 콤비를 이루는 정일성 촬영감독이 호흡을 맞췄으며, 최근 영화음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씨가 음악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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