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P ‘달콤한 연예계’ DOWN ‘줄잇는 소송’

2007-03-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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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

유난히 결혼과 열애 소식이 많았던 한 주였다. 배우 전도연과 윤다훈은 각각 결혼을 발표하면서 세인으로부터 부러운 시선을 받았다.

‘3월의 신부’ 전도연은 6세 연상의 사업가 강 모씨와 비공개로 이달 중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영화 <밀양>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다훈 역시 11세 연하의 사업가 남은정 씨를 평생 배필로 맞이했다. 이들의 결혼은 2달만에 초고속으로 진행됐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특히 윤다훈은 자신의 딸 하나 양이 누구보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손태영과 박상민의 열애설이 한 주간을 뜨겁게 달궜다.

손태영은 인터넷을 통해 떠돌던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와의 데이트 사진들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면서 열애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박상민은 MBC 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줘>제작발표회 자리에서 2살 연하의 방송인과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 스타 최지우와 전지현의 행보도 관심을 모았다.

최지우는 예당과의 계약을 마치고 올리브나인에 새 둥지를 차렸다. 최지우는 이적하면서 여전히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받아 자신의 스타성을 과시했다.


전지현은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10일 아르헨티나로 날아갔다. 전지현은 오는 15일 크랭크인되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출연을 위해 출국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영화의 본류인 할리우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가에는 MBC 김주하 앵커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말 단독앵커에 나서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또한 MBC 대하사극 <주몽>이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주몽>은 종영과 함께 그간의 경제효과가 1,230억원 이상으로 분석되는 등 각종 기록과 숱한 화제를 모았다.

# DOWN

배우 김아중에게 혼란스러운 한 주였다. 김아중은 2007년 상반기 최고 히트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인기에 힘입어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김아중의 전 소속사 하하엔터테인먼트는 “김아중과 전속계약 연장에 합의를 했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은 김아중만의 일은 아니었다. 이정재와 현영과 각각 소송에 휘말렸다. 이정재의 전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수 십억원에 이른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예정이다.

팬텀은 이정재가 2008년 8월까지 전속계약이 남은 상태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정재는 플레이어와 팬텀의 합병 시 플레이어 소속으로만 활동하기로 계약했다고 응수했다.

현영은 요가 비디오가 문제였다. 현영의 다이어트 요가 DVD를 출시한 미디어블루는 현영의 전 소속사인 스팍스인터내셔널을 상대로 4억 9,6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이 회사는 현영이 1년 내 동종 비디오를 제작하지 않겠다는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 소속사를 고소했다. 현영은 2006년 11월에도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으로 손해배상금 32억원 중 10억원에 대한 청구소송을 당한 바 있다.

두 소송이 한데 엮이면서 법적 공방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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