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고마워~ 함박눈 아찔! 차량화재
2007-03-08 (목) 12:00:00
최근 연기에 도전한 가수 심은진이 때마침 내린 함박눈으로 화를 모면했다.
심은진은 8일 오전 6시 KBS 1TV 대하 사극 <대조영>(극본 장영철ㆍ연출 김종선) 촬영을 위해 경북 문경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심은진이 타고 있던 밴 차량이 중부고속도로 제천 부근에서 좌석 열선이 과열돼 화제가 발생했다.
심은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운전하던 매니저가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가 나서 살펴보니 좌석에 불이 붙어 있었다. 중부고속도로 한 쪽에 차를 세웠지만 소화기가 없어서 길가에 쌓인 눈으로 불을 껐다. 3월에 내린 함박눈이 아니었다면 불을 끄는데 애를 먹었을 것이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조수석으로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지만 운전자를 제외한 모든 일행이 잠을 자고 있던 터라 큰 사고가 될 뻔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심은진 일행은 불을 끄고 문경을 이동해 다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심은진은 <대조영>에서 기생이자 자객 금란으로 출연하고 있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