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릴랜드 하원, 본격 입법검토 돌입

2007-03-08 (목) 12:00:00
크게 작게
메릴랜드가 주 차원에서 식당이나 술집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하는 ‘전면 금연법’ 도입을 추진한다.
주 하원 관련 위원회는 이 같은 입법에 대한 본격 검토에 들어갔다.이 법안은 메릴랜드 내 모든 술집과 식당에서 예외 없이 흡연을 금지하는 것으로 그동안 수차례 입법이 시도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이는 볼티모어가 최근 내년부터 이 같은 전면 금연법을 시행토록 결정했기 때문이다.
볼티모어가 ‘전면 금연’에 합류할 경우 메릴랜드는 주민 절반 이상이 실내 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전면 금연법 시행 지역에서 살게 된다. 이에 따라 작년 볼티모어에서 불꽃을 튀겼던 ‘전면 금연법’ 논란이 이제 애나폴리스로 옮겨오게 됐으며 이번에는 주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메릴랜드는 ‘금연법’을 주 전체 차원이 아닌 각 지역정부 차원에서 결정해 시행토록 허용하고 있다. 버지니아는 지역정부 자체로 이 같은 법을 제정치 못 하게 돼 있다.
한편 메릴랜드 요식업협회는 이 같은 입법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각 지방정부에 결정을 맡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메릴랜드에서는 하워드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탈봇 카운티가 ‘전면 금연법’을 시행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