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VA 관계자, 교통법안 비난 한목소리
2007-03-08 (목) 12:00:00
교통난 해소 재원마련 법안의 최종 수정안 제출을 앞두고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7일 훼어팩스에서 북버지니아 지역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지역 관계자들은 공화당 주도로 채택한 교통관련 법안을 강력 비난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주민 세금으로 조성되는 기금이 근본적 해결책 제시 없이 기껏 이면도로 개선에 쓰이는 정도라면 지방세 증세 의사가 없다”고 반발했다.
코레이 스튜어트(공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북버지니아는 세금은 전체의 40%나 부담하면서 하이웨이 건설 기금은 17%밖에 받지 못한다”며 “주 차원에서 보다 책임감있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공화당 법안은 지금 당장 별 쓸모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주 정부의 책임을 도매금으로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 법안은 북버지니아에 자체 세금 및 수수료 인상으로 연 4억 달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케인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스튜어트 의장은 “이 문제는 당파가 따로 없다. 해결책만 제시하면 정당에 관계없이 주지사를 전폭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튜어트 의장은 “근본 해결책은 현재 법안을 일부 수정해서 될 일이 아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현재 주의회는 공화당 법안을 채택했으며, 케인 지사의 수정안이 오는 4월4일까지 상정되면 하루 동안 검토해 최종 결론을 내도록 돼 있다.
현재 공화당 법안 대로면 훼어팩스의 경우 일반 도로 개선을 위해 4,800만 달러, 이면도로 건설용 1억 달러 등을 조성케 돼 있고 이를 위해서는 재산세를 100달러 당 3센트 인상해야 할 판이다.
케인 지사는 최종 수정안을 위해 해당지역 순방에 나섰으며, 북버지니아에 이어 로녹, 햄턴 로드를 계속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