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한인, 한국내 미국 쇠고기 모델로 등장

2007-03-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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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우려 등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찬반양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뉴욕 동포가 한국내 쇠고기 판촉광고의 모델로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퀸즈에서 살고 있는 김정욱(34.여)씨는 2월말 딸인 안모(9)양과 함께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부가 한국내 중앙 일간지에 게재한 쇠고기 판촉광고에 나왔다. 김 씨는 광고에서 동포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쇠고기를 즐기고 있다며 다른 건 몰라도 미국은 쇠고기 하나는 최고라고 말했다.

김씨는 판촉 광고에 모델로 나선 이유에 대해 협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해서 집에 있던 쇠고기를 데워서 사진 한 장을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회 사람들이 3대 가족을 어렵게 찾아 광고를 찍은 뒤 후속편을 위해 모녀를 찾아다니고 있었다며 3대 가족의 며느리가 아는 언니였는데 나를 소개해서 광고료도 받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미국 쇠고기가 값도 싸고 질도 좋다고 주장하는 김씨는 한국에서 일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논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육류수출협회는 지난 달 중순 미국 내 3대 한인가족이 등장하는 광고를 3개 중앙 일간지에 실은 데 이어 김씨 모녀의 광고를 후속 편으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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