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수퍼마켓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대대적인 부럼, 오곡 특선전을 마련했다.
H마트(대표이사 권일연)는 정월대보름 세일전을 실시, 전 매장에서 한국산 밤과 땅콩, 호두 등 부럼을 할 수 있는 견과류와 오곡밥을 준비하는 데 사용되는 수수, 찹쌀, 팥 등 곡류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각종 나물 반찬과 건나물류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한국산 토종밤은 파운드에 3달러99센트, 땅콩은 1달러29센트, 호두는 1달러69센트에 판매된다.
오곡류와 건나물류는 일부 매장에서는 특별 매대가 준비돼 있다. 또 간편하게 나물을 먹을 수 있게 조리된 진가 특선 정월 대보름 모듬나물(48온스 당 7달러99센트)도 소개된다.
아씨프라자는 오는 7일까지 정월대보름 빅세일을 실시한다. 호두는 파운드에 1달러59센트, 땅콩은 99센트, 밤은 1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또 차수수, 차조, 메조는 파운드에 2달러99센트, 찹쌀은 3달러49센트, 오행잡곡은 3달러99센트에 선보인다.
한양마트도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세일’을 실시한다. 한국산 밤을 파격적으로 파운드 당 1달러99센트, 땅콩은 99센트, 호두는 1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H마트 노던 점의 심상용 소장은 “설날이나 추석처럼 큰 명절 문화는 2, 3세로 이어지고 있지만 대보름, 단오와 같은 절기들은 잊혀 가는 것 같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 절기를 준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