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요식업계, 쿠폰제.해피 아워. 초특가 할인등 공세
겨울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인 요식업소들이 앞 다퉈 회원제를 도입하거나 쿠폰제도, 해피 아워, 초특가 할인 행사 등 갖가지 판촉 아이디어를 통원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임이나 행사 등이 줄고 있는데다 외식을 하는 가족 고객들마저 발길이 뜸해지면서 매상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요식업소들은 고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나 야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격을 깎아주는 ‘해피 아워’ 제도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플레이어스 스포츠 바’는 다소 한가한 월~목요일 오후 4시30분~8시30분사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모든 주류를 20% 할인해주고 있다. 또 ‘마루’는 일주일 내내 오후 6~8시 메뉴에 있는 모든 주류와 음식을 25% 할인한다.뉴저지 바덴바덴도 오후 3~7시 루어스 라이트 병맥주를 2달러50센트, 500cc 파인트 2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 핫윙과 치킨 핑거스를 8달러, 소고기 튀김 8달러50센트, 칼라마리 7달러50센트에 제공한다.
플러싱 지역에서는 우촌 식당이 시간에 제한 없이 참소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한 병 더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간에 제한 없이 세트 메뉴를 반값 정도에 제공하는 가격 파괴 음식점이 늘었다.
금문도는 자장면 두 그릇과 주요리 2개를 모은 ‘웰빙세트’를 19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요리는 파인애플 껍질을 그릇처럼 사용한 탕수육, 난자완스, 깐풍기, 금전두부, 잡채, 팔보채 가운데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중화루도 업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와 비슷한 세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단골 고객을 유치하려는 한인 음식점들은 VIP 카드를 발급하며 회원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맨하탄에 위치한 코리아팰리스는 1달러에 1포인트씩 적립되는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해 누적 포인트에 따라 황금 송아지, 컴퓨터, 김치냉장고, 한국 왕복항공권, 식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뉴저지 남산 레스토랑은 VIP 카드를 발행, 일정량의 포인트가 쌓이면 음식값 지불을 대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