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대미 농수산물 수출 실적이 3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에 따르면 2006년 미국내 한국산 농림축수산물 전체 수입액은 2억9,400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8,600만 달러)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미 주류시장에서 한국식품이 웰빙,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올해에는 수출실적이 3억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뉴욕 At센터는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김치가 지난 한해 180만1,000달러 수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버섯류는 145만7,000달러(156% 증가), 음료 1,296만6,000달러(51% 증가), 소스류 2,238만 달러(30% 증가) 등의 실적을 올렸다. 반면 감소한 품목은 과실류가 2,561만 달러의 실적을 내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면류(2,561만달러)와 차류(241만달러)가 각각 27%와 14% 감소했다.
한편 뉴욕 At센터는 올해 한국 농식품의 미주시장 수출증대를 위해 7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팬시 푸드 박람회에서 대형 한국관을 설치할 예정이며 신선 농산물 시장 개척을 위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또 박찬호가 소속돼 있는 뉴욕 메츠구장에서 코리안 나이트를 통한 식품 홍보전과 워싱턴 스미소니안 한국관 개장에 맞춰 한국 요리 교실 등을 개최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