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폴 로브슨 : 예술가의 초상

2007-02-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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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Robeson: Portraits of the Artist)

1976년 77세로 사망한 가수요 배우이자 변호사요 체육인이었던 만능 재주꾼 흑인 예술가 폴 로브슨의 극영화 7편과 기록영화 1편 및 에세이 등을 담은 박스 세트.
컬럼비아 법대를 나온 로브슨은 강력한 음성을 지닌 가수이자 배우로 뮤지컬 ‘쇼보트’에 나오는 ‘올 맨 리버’는 그의 간판곡. 그는 인종차별 철폐를 주장하면서 소련을 찬양, 정부의 박해를 받아 자살까지 시도했었다.
▲‘황제 존스’(The Emperor Jones·1920)-유진 오닐의 연극이 원작. 감옥에서 탈출해 카리브해 섬나라의 왕이 된 죄수의 드라마. ▲‘육체와 영혼’(Body and Soul·1925)-로브슨이 미 남부의 위선적인 목사와 그의 소심한 쌍둥이 형제의 1인2역을 하는 무성영화. ▲‘국경’(Borderline·1930)-약탈자들인 두 명의 백인과 연루되는 흑인 부부의 실험정신이 강한 영화로 스위스서 촬영. ▲‘강의 백단향’(Sanders of the River·1935)-영국 식민지 아프리카 국가의 강을 지키는 관리의 이야기로 현지 촬영. ▲‘제리코’(Jericho·1937)-아프리카 사막부족 속으로 숨어든 미군 탈영병의 이야기. (사진) ▲‘자랑스런 계곡’(The Proud Valley·1940)-영국 웨일즈 탄광촌의 드라마. ▲‘모국’(Native Land·1942)-노조 탄압에 깡패를 동원하는 기업체를 고발한 작품. 100달러. Crit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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