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하우스 중국 프로모션 일정 시작… 경호원만 100명 등장
‘비-교 커플’ 비와 송혜교가 중국팬들의 대대적인 환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와 송혜교는 15일 오후 중국 후난성에 도착해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풀 하우스>의 중국 프로모션 일정을 시작했다. ‘비-교 커플’은 공항은 물론 숙소와 기자회견장 등에서 뜨거운 중국 팬들의 반응에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비-교 커플’과 중국에 동행한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포츠한국과 국제통화에서 “공항에 100여 명의 경호원이 등장했고 수많은 팬들이 환영해줬다. 중국 스태프까지도 비와 송혜교를 보호하는 틈틈이 사진을 찍을 정도로 중국에서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느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숙소에서도 환영 분위기는 이어졌다. 이 관계자는 “이들이 숙소인 후난성의 고급 빌라형 리조트에 도착하자 리조트 앞에는 40명의 군인이 줄을 지어 엄호를 해주며 국빈급 대우를 해 줬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열린 기자회견에는 후난TV 등 후난성의 TV 라디오 잡지와 중국 상하이 광동에서 온 매체까지 40여 매체가 몰려 ‘비-교 커플’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기자회견의 사회자는 기자회견에 앞서 <풀하우스>에서 비와 송혜교가 불러 화제를 모은 ‘곰세마리’를 부르며 춤을 춰 회견 분위기를 북돋웠다. <풀하우스>는 이번에 후난TV를 통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방송되지만 그동안 DVD 등을 통해 알려져 있었다.
한편 중국 포탈 사이트 소호닷컴(Soho.com)은 이날 “중국 측은 팬들로부터 비와 송혜교를 보호하기 위해 100여 명의 경호원을 준비시키고 특별 공항 출입구를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공항에 모인 400여 명의 중국 팬들은 예상과 달리 비와 송혜교의 안전을 손수 챙기며 줄과 열을 맞춰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소호닷컴은 “풍선을 든 팬과 플래카드를 든 팬들이 질서정연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장미꽃을 든 8세의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의 팬이 열정적으로 두 스타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은 비와 송혜교의 방문을 위해 대대적인 환영 파티도 준비했다. 후난 TV는 15일 오후 비와 송혜교를 위해 파티를 준비하고 이 모습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수많은 중국 언론 매체들은 비와 송혜교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으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비와 송혜교는 17일 2박3일간의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