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윤태영-임유진 결혼… 정재계 인사도 ‘북적’

2007-02-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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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타 등 3,000여명 몰려

배우 윤태영과 임유진이 밸런데이데이인 14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정재계 및 연예계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화촉을 밝혔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의 결혼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집안의 경사에 어울리게 대한민국 유명 인사들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윤태영은 윤종용 부회장의 외아들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전윤철 감사원장,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소설가 최인호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정재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006년 줄기세포복제 논란 이후 두문불출했던 황우석 박사도 윤종용 부회장과 친분으로 6개월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김래원 김선아 최민수 장혁 이정진 이혜영 박수홍 윤정수 강호동 등 인기 연예인도 대거 축하 대열에 합류했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의 결혼식은 3,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결혼식이 열린 다이너스티홀 외에도 2개의 식장이 추가로 마련됐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은 축의금과 화환을 일절 사절했다.

윤태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스포츠한국 기자와 만나 말도 못할 정도로 행복하다. 많은 분들의 과분한 축하를 받은 만큼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살아 하객들의 축하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은 1부 예식과 2부 피로연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결혼식 내내 행복에 겨운 표정이었다. 임유진은 중창단의 축가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가 경건하게 울려 퍼질 때 행복에 겨운 눈물을 흘렸다.

윤태영은 임유진의 두 손을 꼭 잡으며 사랑을 다짐해 신부의 눈물을 행복한 미소로 바뀌게 했다. 가수 박정현은 피로연 축가로 3집 히트곡 <늘 푸른>을 부르며 두 사람의 영원한 사랑을 축복했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은 결혼식 이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에 신접살림을 꾸밀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윤태영이 MBC 사극 <태왕사신기>에 출연하고 있어 5월 이후로 연기했다.

윤태영-임유진 커플은 지난 2003년 KBS 2TV 주말극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남매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6년 추석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을 약속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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