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날 나와 함께 미쳐봐요

2007-02-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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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술말!

꽃에는 꽃말이 있듯이 술에도 술말이 있다.

맥주의 술말 : 후텁지근한 여름날 나와 함께 미쳐봐요.


소주의 술말 : 짜증나고 싫증나고 열받는 날 한잔 먹고 미쳐봐요.

양주의 술말 : 맛없고 독해도 대접할 땐 좋지요.

샴페인 술말 : 제발 터뜨리지 말고 마셔줘요. 나는 탄산음료가 아니야∼!

막걸리 술말 : 서울에선 무시해도 농촌에선 최고랍니다.

동동주 술말 : 내가 죽더라도 닭갈비와 함께 할래.

뱀술의 술말 : 아들아! 제발 몰래 먹고 콜라랑 맥주 섞어서 넣어놓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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