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밸런타인데이 ‘꽃값 금값’

2007-02-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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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꽃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이틀 앞둔 12일 한인 화훼업계에 따르면 꽃 수요가 많아지고 주요 공급 국가인 콜롬비아에 한파가 닥치면서 장미, 백합 등 인기 있는 꽃 가격이 최고 2배 이상 올랐다. 또 빨간색 계열의 카네이션, 튤립, 거베라 등 꽃 가격은 평소보다 10~20% 인상됐다.

현재 플러싱, 베이사이드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꽃 소매 업소에서 판매되는 장미꽃 한 다발(12 묶음)은 크기와 상태에 따라 30~60달러이다. 이는 평상시의 15~30달러보다 2배가량 높은 가격이다. 또 부케나 바스켓으로 판매되는 백합도 평소 50~70달러에서 80달러 선으로 10~20% 인상됐다.


꽃 도매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는 1년 중 꽃 수요가 가장 많은 데다 올해는 특히 꽃 재배국가인 콜롬비아의 한파로 꽃 봉우리가 크지 않아 평상시 12송이면 예쁜 한 다발 장미에 24송이 정도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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